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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여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야권에서는 꼬리 자르기라며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그리고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이 오늘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굉장히 급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었어요.
[차재원]
그렇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청와대 참모가 이렇게 대거 이렇게 집단적으로 사의를 낸 경우는 처음이고요.
사실상 그 이전 정권에도 흔치 않은 일인 것이죠. 그렇다고 한다면 왜 갑자기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을까. 아무래도 지금 부동산 민심 악화에 따른 여러 가지 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고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지금 아직도 민심이 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그렇다고 한다면 특히 지금 이번에 부동산과 관련돼서 민심의 악화를 부채질한 측면에는 청와대 참모들, 특히 그중에서도 다주택 참모들의 여러 가지 언행의 불일치.
이런 부분들에 대한 상당히 비난이 커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금 그 논란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노영민 비서실장 같은 경우도 청주의 집과 강남의 집 두 채 중에서 처음에는 청주 집을 판다고 했다가 강남의 집으로 또 바꿨다가 거기서 강남에 대한 똘똘한 한 채를 가지는 것 아니냐는 비난 때문에 결국은 두 채를 다 파는 그런 해프닝도 겪었고요.
그리고 또 오늘 노영민 실장 체제 아래에 있는 수석비서관 5명도 같이 사의를 표명했는데 그중에는 의외로 지금 다주택 참모들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 김외숙 인사참모라든지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이라든지 그리고 또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김조원 민정수석 같은 경우도 사실 또 어제 뜨거운 논란의 장본인이었지 않습니까?
바로 이런 부분들 때문에 아마 이런 여러 가지 민심의 동향을 파악하고 난 뒤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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